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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버닝썬 성폭행?..대표 "범죄 행위, 절대 허용·묵인하지 않는다"

(사진=TV조선)



8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성폭행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다. 버닝썬 사태가 각종 의혹을 넘어 여러 추문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최근 디스패치는 버닝썬 MD, 운영자 단체카톡방 등을 공개하며 "단체 대화방에서는 VIP룸에서 벌어지는 성관계 영상도 공유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디스패치'는 '버닝썬' 운영자가 모인 단체톡 대화 내용도 입수했다.

버닝썬 측은 지난 3일 회사 관련 사이트에 대표 명의로 올린 공고문을 통해 “물뽕(GHB), 성추행·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다.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다.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이전부터 직장 내 성희롱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매주 회의 시간에 전파했다. 버닝썬은 마약, 여성 성폭행·추행 등의 범죄 행위를 절대 허용·묵인하지 않는다”며 “경찰 조사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행 사건에 대해선 “사건 당사자인 장모 영업이사를 퇴사 조치했다”며 “현재 경찰과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며 규정된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럽 버닝썬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당 영상이 성폭행 상황인지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포된 영상이 찍히는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클럽 내부 VIP 룸은 현재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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