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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서 또 홍역 발생, 20~30대 성인 예방접종 신경 써야

인천서 또 홍역 발생 (사진=JTBC 방송화면)



인천서 또 홍역 발생 소식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A(39·여)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 검역소에 발진과 인후통 징후를 신고했고 인천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뒤 음압격리 병실에 입원했다. 보건당국 역학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와 같은 여객기에 탔던 승객 183명 주소와 A씨가 치료를 받은 인천 종합병원 접촉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들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조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인천서 또 홍역 환자 발생 소식은 지난 달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내용이라 더욱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다. 당국은 특히 20~30대 성인에게서 발병확률이 높아 예방접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 국내 83년생부터 96년생 까지는 예방접종을 1회만 맞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된다. 국내에서 유행 중인 이 질병은 해외에서 유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중국이나 이탈리아 등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 따라서 예방주사를 온전히 맞지 못한 젊은 층의 경우에는 반드시 주사를 맞아둘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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