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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건설사 2018 실적 발표 시즌…누가 웃고 누가 울까

5개 대형건설사 2018년 연간 실적 전망./에프앤가이드 및 건설사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호실적 전망…현대건설은 '암울'

건설사들이 2018년도 총 결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주택시장 혼란과 해외 수주 경쟁 심화 속에서도 대체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8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건설사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5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6317억원으로 전년(2조9993억원) 대비 5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중 실적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GS건설이다.

GS건설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는 1조577억원으로 전년(3187억원) 대비 231.9% 증가가 예상된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2017년에는 연간 163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2018년엔 6152억원의 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매출액 전망치도 전년 대비 11.9% 상승한 13조72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만 봐도 영업이익이 2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2%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GS건설은 지난해 분기마다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겼다. 주택 사업의 호조와 플랜트 흑자 전환 등이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7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3% 상승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 전망치도 1년 전보다 45.4% 증가한 3749억원이다. 다만 수주 잔고 감소 등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감소한 11조316억원으로 예상됐다.

분기 실적도 흑자 전환이 예고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1515억원)의 손실을 털어낼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순이익도 2017년 1539억원 손실에서 919억원 이익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주택·건축 부문의 꾸준한 이익 기여 및 전년 손실을 기록한 토목·플랜트 부문의 이익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 대형건설사 2018년 4분기 실적 전망./에프앤가이드 및 건설사



대림산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5.1% 상승한 8467억원으로 관측됐다. 순이익 전망치도 8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10조7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수주 부진에 따른 플랜트 부문과 주택 매출 감소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전년동기 발생한 평택 국제대교를 비롯한 토목 원가율 악화 요인 소멸 등으로 이익개선이 유효할 것"이라고 봤다.

최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730억원으로 전년(5010억원) 대비 54.3% 증가했다. 매출도 12조1190억원으로 전년(11조9830억원) 대비 1.1% 올랐다.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조104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라진성 연구원은 "건설부문 원가 상승과 상사부문의 일회성 손실로 삼성물산 전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도 "그러나 연간으로 주택부문 매출 비중이 30~40%에 불과했음에도 두 자릿수(10.7%)의 매출총이익률(GP마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건설의 실적 기상도는 '흐림'이다.

지난 25일 실적을 잠정 집계해 공시한 현대건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줄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5~2016년엔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으나 2017년 9861억원으로 떨어지며 '1조 클럽'에서 빠졌다. 4분기 영업이익도 1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었다.

김기룡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프로젝트(쿠웨이트, UAE 등) 준공 시점 임박에 따른 원가율 조정으로 부진했다"며 "순이익 역시 법인세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분양 확대 및 자체사업 믹스 개선, 대형 해외 프로젝트 준공을 통한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올해는 이익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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