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적용 검토 중인 '스마트파킹', '스마트 과속 방지턱' 서비스안./국토교통부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술을 접목한 모범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판교 2밸리 스마트기술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판교2밸리 등 혁신성장형 산단 조성 TF는 지난해 9월부터 판교 2밸리 및 지방 도시첨단산단에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국토·중기부(실장급, 공동주재), 기재·과기·문체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한다.
이날 회의는 판교 2밸리 사업 시행자(LH, 경기도공)가 검토·설계 중인 30여개 스마트 서비스(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현재 검토되는 주요 스마트시티 기술 중 교통 분야는 '스마트 파킹', '스마트 과속방지턱', 'AI 가변도로' 등이 있다.
스마트 파킹은 공영·민영주차장 통합정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가능대수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요금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과속방지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차량운행 속도에 반응하는 과속방지턱이다. AI 가변도로는 인공지능(AI)이 영상분석시스템으로 차량흐름을 분석·예측하면서 LED 중앙차선을 조절하는 도로관리 기술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프리존', '스마트 텃밭', '에너지 보행로' 등의 서비스 적용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다양한 지점에서 실내외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도시형 공기정화기로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환기 시스템이다. 스마트 텃밭은 도시 내 로봇을 기반으로 한 텃밭을 조성하고, 텃밭의 급수시설을 활용해 보행로 미세먼지를 줄인다. 에너지 보행로는 압전패널을 활용한 보행로를 통해 시민이 걸으면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게 하고서 이를 공공시설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안)에 대한 실시 설계가 진행되며,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연내 최종 확정된다. 스마트시티 요소기술 도입을 위한 공사는 오는 4월에 1차 착공해 오는 2021년 마무리 된다.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각각 '판교2밸리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판교2밸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왔다.
이 용역은 입주기관의 편의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와 기반시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기본 설계에 대해 진행했다.
국토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부가 가치가 높고 특색 있는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계기로 향후 판교2밸리는 스마트시티의 실증 메카이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신규 산단도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등과 활발히 연계하여 ICT 기술기반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