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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극단적 선택 추정' 일가족 사망…주민들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와"

(사진=YTN)



경찰이 일가족 사망 사건에 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상당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화곡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네 명이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가족은 40대 부부와 그들의 10대 자녀 2명이 포함됐다.

당시 현장에는 살해된 흔적이 없었을 뿐더라 가족들의 신체에도 어떠한 상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일가족 4명이 숨을 안 쉰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일가족은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평소 숨진 이 가족은 이웃과는 왕래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고 했다. 본 적은 있지만 스치면 인사하고 지나가는 정도였다"고 했다.

타살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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