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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유통알바 '시급왕'은 이케아…평균시급 9918원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한 곳은 평균 시급이 1만원에 가까운 이케아였다.

알바몬이 자사에 등록된 유통브랜드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케아의 평균시급은 9918원으로 업계 평균 7864원보다 시간당 약 2000원이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100건 이상 시급 공고를 올린 유통 브랜드 88곳의 시급데이터다.

시급 2위는 스페인 의류브랜드 '자라'로 평균 시급이 9808원이었다. 이어 'COS(9341원)' '로레알코리아(9261원)'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5위는 9239원인'롯데닷컴',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에이랜드'는 9202원으로 공동 6위였다.

이밖에 '한화면세점(9194원)', 'H&M(9130원)', '롯데면세점(9049원)', '에잇세컨즈(9032원)' 등이 시급 높은 유통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 평균 시급 9000원이 넘는 곳은 신라면세점, 무인양품도 포함됐다.

시급이 높은 유통 브랜드 상위 20개 중 40%에 달하는 8개 브랜드가 의류·잡화 브랜드였다. 이어 뷰티·헬스스토어, 백화점·면세점 브랜드가 각 15%(3개)씩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순위와 유통 브랜드 분야의 시급 순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시급 순위 상위 20개 중 8개의 브랜드를 순위에 올린 의류·잡화 분야 전체 브랜드의 평균 시급은 8313원으로 유통 분야 시급 4위를 기록했다.

유통 브랜드 분야별 시급 1위는 뷰티·헬스스토어로 시간당 평균 8530원이었다. 2위는 시간당 8471원을 제시한 가구·생활소품이 차지했다. 휴대폰·전자기기매장(8366원), 의류·잡화(8313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통 브랜드 분야 중 상대적으로 시급이 낮은 분야는 편의점으로, 지난해 법정 최저시급 7530원보다 약 100원이 높은 7648원이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매장관리와 판매판촉이 업무의 주요 영역을 차지하는 유통 브랜드 알바의 특성상 취급하는 품목의 수가 많고 전문성을 요하는 뷰티, 가구, 휴대폰, 전자기기 브랜드의 시급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브랜드 알바는 업무 매뉴얼과 업무 영역이 분명하고, 브랜드에 따라 다양한 직원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등의 매력이 있어 알바 구직자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알바몬앱과 알바몬 웹사이트를 통해 분야별 브랜드 알바 채용공고를 제공하는 '브랜드알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통 브랜드 중 2018년 채용공고를 가장 많이 등록한 곳은 'GS25'였다. GS25가 지난해 알바몬을 통해 등록한 알바 공고는 전체 유통브랜드 공고의 25.4%에 달했다. 이어 CU 15.1%, 세븐일레븐 8.2% 등 지난해 전체 유통 브랜드 공고의 61.6%가 편의점 공고였다고 알바몬은 분석했다. 비 편의점 브랜드 중에는 올리브영이 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유통 브랜드 중 올리브영의 공고 비중은 3위였다.

·이범종기자 joker@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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