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회공헌 위원회 발족식에서 (앞줄 왼쪽부터)플랜 한국위원회 이상주 대표,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이재원 관장,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박두일 전무, 아이들과미래 재단 김병기 실장, TheCSR 정세우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0개국에서 40여 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과정의 투명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봉사단도 운영한다. 'H-CONTECH'는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봉사단은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기를 맞은 H-CONTECH 봉사단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청소년 교육봉사,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등을 실시했다.
하노이에는 현대건설이 공사중인 하노이 메트로 3호선 현장이 있으며, 하이퐁은 현대건설이 건설해 운영 중인 송지아 리조트가 인접한 도시다.
또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작년 10주년을 맞아 1~2월에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35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을 했다.
아울러 필리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기업 수상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도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설립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