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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베트남 여행 간 고3 학생, 바다 수영하다 사망 '안타까워'

(사진=JTBC)



고교 3학년생 A군이 여행을 간 베트남에서 바다 수영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상남도교육청 측에 의하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베트남으로 여행을 간 고3 A군이 지난 27일 숨을 거뒀다.

당시 그와 베트남으로 여행 간 친구들은 "해안에서 헤엄을 치던 A군이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군을 찾기 위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 민간인의 도움으로 A군이 구조됐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부모는 교육당국에 알린 후 2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사망한 학생의 부모가 도착하는대로 시신 확인을 거쳐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함께 여행간 학생 2명의 조기 귀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해변에서 수영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태 수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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