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태국 한국인 실종, 무슨 일 있었나?

(사진=JTBC)



태국 지방 도시의 골프장에서 2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라운딩 도중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중북부 피사눌룩주(州)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A씨(70대 추정)와 B씨(60대 추정) 등 한국인 2명이 강물에 빠졌다.

이들은 전동카트에 올라탄 채 수송선을 이용해 골프장을 가로지르는 강물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수송선에 실린 2대의 전동카트가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실종자들이 타고 있던 카트가 강물로 곤두박질쳤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송선 위에서 2대의 카트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며 "강물에 빠진 카트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사고 발생 직후 현지 경찰에 공문을 보내 신속한 구조와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 영사 인력을 즉각 파견했다.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현지 군인과 경찰 등 100명이 동원됐고, 전문 잠수요원 등 50명도 추가로 투입돼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가 난 지점의 유속이 빠른데다 강의 폭이 200m, 최고 수심이 15m나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골프장은 한국인이 임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골프를 즐기려는 한국인이 주요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