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추락사 여중생 유족, "이상한 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린다고.."

(사진=MBC)



부산 추락사 여중생 유족이 자신의 딸이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고 환각과 환청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25일 여중생 어머니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타미플루 부작용에 관해 어떤 고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양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22일 오전이다. 경찰은 A양 방의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12층 집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족들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21일 숨진 A(13)양은 아빠와 함께 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의사나 약사 모두 타미플루 부작용에 관해 단 한 마디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 A양 어머니의 주장이다.

이에 A양 어머니는 "아이가 숨지고 나서 남편이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갔다. 당일 환자가 많아 (부작용에 대해) 사전고지할 경황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A양은 약을 먹은 뒤 구토와 고열에 이어 환청과 환각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것. A양 어머니는 "이상한 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린다고 잠을 못 자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을 가지러 가는데 주방 쪽으로 가야 하는데 거실 쪽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사망경위를 타살 혐의가 없는 추락사로 결론 내렸으며 유족 요청에 따라 A양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