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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타미플루, 정말 괜찮나?

"타미플루, 소아·청소년 복용시 보호자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4일 배포한 타미플루 의약품 안전성 서한.(사진=식약처)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사고가 알려진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타미플루 복용 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날 ‘타미플루’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독감치료제 복용 시 주의하시라”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식약처는 “소아·청소년이 독감치료제 복용 시 이상행동(부작용) 발현 가능성이 있다”면서 “적어도 이틀 간 보호자와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타미플루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국내 의약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서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행동이나 추락 등 사고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며 “원인이 오셀타미비르인산염 때문인지, 독감으로 인한 고열 때문인지 인과관계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일부 환자에게서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으므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독감이 별 것 아닐 수 있으나 면역이 떨어져있거나 나이가 어린 환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며 “A형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 처방을 받는 것이 적절하며,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59분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 양(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독감에 걸린 A 양은 21일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타미플루와 해열제 등을 처방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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