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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잠에 빠진 상태서 연기 마셔 대피 하지 못해

(사진=SBS)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로 인명피해가 났다.

22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4분 2층짜리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발생했다.

화재 당시 여성들의 숙소로 쓰이던 건물 2층에서 5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이들을 깨우기 위해 건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업주가 2층 복도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이송 직후인 오전에 숨졌다.

이 사고로 연기를 들이마신 A씨(46)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끝내 사망했다. 또한 B씨(28) 등 여성 2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1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출입문도 열려 있었지만 깊은 잠에 빠진 상태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피해자들은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소방대원들이 들어가서 사람을 서넛이 들고 나오고 또 들고 나오고 했다. 워낙 급하니까 소방대원들이 달라붙어서 인공호흡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달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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