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분양 비수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올해는 청약제도 개편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하반기 분양이 미뤄지면서 겨울에도 분양이 활발한 모습이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61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18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수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단지인 'DMC SK VIEW'가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타 단지보다 먼저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 밖에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등에서도 분양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문을 연다.

북위례에서는 대거 공급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위례포레자이'가 오픈을 앞둬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자이아이파크', 인천 서구 검단동 '섬단시도시 한신더휴'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