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강남 미용실 40억,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KBS)



강남의 한 미용실이 대형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돈을 떼여 폐업 위기에 몰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미용실 '더레드카펫' 원장 강호 씨는 오늘(3일) "씨제스와 스타쉽, 큐브 등 기획사 7곳이 미용 대금 40억 원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대형 기획사들이 연예인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가격을 이른바 ‘후려치기’ 했음에도 그 돈조차 제때 주지 않아 다음 달 미용실 문을 닫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접 기획사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름이 거론된 기획사들은 강씨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일부 기획사는 강씨를 “허언증 환자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씨제스에 따르면 씨제스 소속 모든 연예인은 강씨와 거래를 중지한 상태다. 씨제스는 “본 건은 소속 아티스트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스타쉽은 “대한민국의 어느 기업도 거래 내역도 없는 일방적인 청구에 응하는 경우는 없다”며 갑질 논란 및 미용비용 미지급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서울신문에 “우리는 코스닥 상장사다. 의도적으로 몇 년째 수억 원을 주지 않았다면 회계 감사에 지적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가 강 원장에게 지급할 돈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가 정확히 얼마를 달라고 청구서를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가 주장하는 액수는 터무니없이 많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