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 통일법제특별위원회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변회 산하 특별위원회인 통일법제특별위원회의 지난 2년 동안의 연구성과가 담겼다.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척돼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통일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통일법제 분야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통일법제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통일법제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안중민 변호사(법무법인 유한 동인)를 중심으로 ▲북한 변호사제도 ▲경제협력 분쟁 해결방안 ▲통일법제 공법분야 ▲통일법제 사법분야 등 4개의 분야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변회는 지난 12일 통일법제특별위원회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법제도 정비 심포지엄'을 통일과 북한법학회와 공동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