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엔 청약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룬 영향이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유(有)주택자들이 개편 전 분양하는 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총 424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병점동에 공급하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12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967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의 당첨자가 15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메가시티태왕아너스',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등 2곳이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