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책임(CSR)의 역할과 가치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CSR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1개 공공기관 및 2개 소비자시민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국품질보증원 황상규 강사는 공기업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ISO26000 국제 표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우용호 소장은 '공기업 사회공헌 혁신모델 제안'에 대해 타기관의 모범 사례를 위주로 발표했다.

전문가 강의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문도 함께 낭독했다.

진종오 건보공단 서울본부장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하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이라는 성공적인 목표를 위해 이번 포럼이 모두의 실천의지를 다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