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억원, 74억4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52.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2%, 21.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전 분기 대비 43.2%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아시안게임을 독점 중계하면서 트래픽이 상승하고,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점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4분기 내 케이블TV·IPTV로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영상뿐만 아니라 팟캐스트와 소셜 트레이딩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개발 및 영상편집 사업을 추진하며, e스포츠 제반 사업들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