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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어린이집 원장 투신, 왜 이런 선택했나

(사진=MBC)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오후 4시4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현관 앞에서 A(여·49)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 아파트 1층에서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 문을 연 이 어린이집의 원생은 19명이다.

A씨는 최근 유치원·어린이집 비리 등이 사회문제가 되자 스트레스를 받았고,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15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투신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을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고 힘들어했다는 유족 증언을 토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지도점검 대상 어린이집은 3000여곳 중 261곳으로, 실제 A씨 어린이집도 속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전수조사 차원에서 오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도점검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공문은 유치원 원장들에게 발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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