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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소요산 추락사…당시 어떤 상황이었나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동두천 소요산 칼바위에서 50대 남성이 절벽으로 떨어진 산악회 동료를 구하려다 추락해 숨졌다.

26일 경기 동두천 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공주봉 인근에서 A(55) 씨가 약 200m 아래로 떨어져, 소방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A 씨는 산악회 회원 약 30여명과 함께 소요산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중이었다.

가파른 코스를 내려가던 중, 산악회 회원 B(55)씨가 굴러떨어졌고, A씨는 B씨를 도우려 접근하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요산 추락사 관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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