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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한길, 폐암 투병 사실 '따로 또 같이' 제작진에 알리지 않아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는 김한길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지난 2017년 폐암 4기를 선고 받은 그의 암투병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김한길 전 대표는 "체중이 한 때 20kg 가까이 빠졌으나 거의 회복했다"며 "신약이 나한테 제대로 맞아 암세포가 제어 됐다.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한길 전 대표는 암 선고 받았을 당시 "'왜 하필 나야' 했지만, 진짜 덤덤했다. 몸이 심각하게 아플 때는 '버킷리스트'도 생각해 봤는데, 별로 올릴 게 없더라. 치열하게는 산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암 투병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김 전 대표는 아내인 배우 최명길과 함께 출연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진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는 같은 여행지에서 따로 여행을 즐기는 유명인 부부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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