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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목욕탕 감전사…안전대책은

(사진=KBS)



경남 의령군의 한 목욕탕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경남 의령군의 한 목욕탕에서 A(73)씨와 B(68)씨가 탕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을 다른 이용객들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발견 이후 1시간 30여분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각각 온탕과 냉탕에 입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전날 목욕탕 관련 전기시설 수리가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전기 감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기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함께 합동 감식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목욕탕에서 감전 사례는 이따금 발생한다. 2011년 6월에는 서울의 한 목욕탕에서 전기 마사지 기기를 사용하던 손님 1명이 감전돼 숨졌고, 2002년 10월 광주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전기 스팀기를 만지던 40대 여성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 재해관리부장은 "물은 전깃줄에 빗댈 정도로 전기를 잘 전달하기 때문에 목욕탕 내 전기 설비는 항상 조심성을 가지고 취급해야 한다"면서 "누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른 수건을 이용해 만지는 등 조심성을 발휘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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