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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9월 수출입물가 46개월 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8.02로 전월(87.72)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해 9월(86.77)보다는 1.4% 올랐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2014년 11월(88.57)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수준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 보합세에도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77.23달러로 전월(72.49달러)보다 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1121.1원에서 1120.6원으로 0.5원 내렸다.

품목별로는 휘발유(6.1%)·경유(5.9%)·제트유(4.2%)·TV용 LCD(3.1%) 등은 오른 반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수지(-10.9%)·플래시메모리(-4.0%)·점도향상제(-2.6)·D램(-0.4%) 등은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수출물가지수보다 더 많이 올랐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90.69로 전월(89.38)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해 9월(82.70)보다는 9.7% 올랐다. 수입물가도 지난 2014년 11월(91.23)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계속해서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입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원재료가 4.5%, 중간재가 0.3% 상승했다. 소비재도 0.1%로 올랐고 자본재는 보합이었다.

품목별로는 원유(6.5%)·천연가스(6.1%)·나프타(5.3%)·유연탄(3.5%) 등의 가격이 올랐고 아연광석(-3.3%)·알루미늄정련품(-2.4%)·시스템반도체(-2.3%) 등은 내렸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수입물가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4%, 1.5%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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