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엔 전국에서 아파트 1만여 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25개 사업장에서 1만10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010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화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60~8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주택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상당해 청년 및 신혼부부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그 밖에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더샵',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퍼스트뷰' 등이 분양에 나선다.

계약은 20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첫 가점 만점자가 등장한 '노원꿈의그린'의 계약이 시작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KCC스위첸',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레이크자이' 등 5개 단지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