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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새아파트 하자논란, 건설업체 해명에 입주자들 분통 터트려

(사진=KBS '제보자들' 방송화면)



'제보자들'에서 새 아파트의 하자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경기도의 한 새 아파트의 하자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아파트의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입주해야 할 날짜가 많이 지났음에도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했다"며 "사전입주 점검을 하러 갔는데 어마어마한 하자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아파트를 살펴보면 기둥이 밑으로 갈수록 줄어드는가 하면 지하주차장 천장에서는 물이 비 오듯 쏟아졌고, 이로 인해 지하주차장은 수영장 수준의 물이 차기도 했다. 아파트 곳곳에 누수와 침수 흔적, 균열 자국들이 가득했다.

이에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집을 만든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건설업 면허를 가진 전문 건설업자와 공동작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 조합사업은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m²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사람들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보내고 짐은 창고로 보내고 혼자 회사에서 숙식하는 분도 계신다"며 "(입주하지 못해)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많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건설업체 상무는 하자가 있는 것을 일부 인정하면서 "하나 하자없는 데가 어디있나. 콘크리트 구조상 여기저기 균열이 갈 수밖에 없다며 계속 보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 공사비 분담금을 내리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이 트집을 잡고있는 것"이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입주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입주 예정일보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건설업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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