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1일 '건강담은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보험업계에 통용되는 CI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GI종신보험으로 출시한 이 상품은 기존 12대 질병에서 17대 질병으로 보장 범위를 대폭 늘렸다.
우선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해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7대 질병에 대해 진단 및 수술 시 가입금액의 100%까지 선지급 진단비를 지급한다. 100% 선지급형을 선택하면 선지급 진단비를 받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주보험 가입금액의 30%를 유족들에게 연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기존 CI보험에 선지급 진단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을 일반암으로 분류해 주보험 보장에 포함했다. 추가로 중증루푸스신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도 주보험 보장에 넣어 보장 폭을 넓혔다.
이 상품은 건강과 연금보험으로 전환하는 옵션을 제공해 저금리와 고령화 기조 속에 가입자의 개별상황에 맞춰 질병 치료자금 및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17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비는 그대로 종신토록 보장받는 동시에 사망보험금 일부를 환급받거나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보험에서 중증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면 신설된 중등도 보장 특약을 활용해 중등도, 중증의 질환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중등도 보장 특약으로 중기 이상의 만성간질환과 폐질환, 신장질환을, 뇌·심장 질환 치료 특약으로 급성심근경색증 및 급성뇌경색증의 혈전용해치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특별계정으로 구분해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한다. 수익률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셈이다.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최저보증된다.
미래에셋생명의 46종 펀드 라인업으로 다양한 펀드를 활용한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글로벌 MVP 펀드를 통해 분기별로 펀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