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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비수기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강남도 16주만에↑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등./한국감정원



여름철 분양시장 비수기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도 16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지며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11% 상승했다. 이달 9일 조사 이후 3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서울시의 여의도 통합 개발 방침과 용산 마스터플랜 발표 계획 등의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강남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구별로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0.04%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0.01%)보다 오름폭도 커졌다.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5%, 강동구가 0.04% 올랐고 서초구도 0.01%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지난 4월 둘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6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셈이다. 최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일부 대단지 아파트의 급매물이 팔리면서 호가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20%에서 금주 0.2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지역의 강세로 지난주(0.24%)와 비슷한 0.23%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는 지난주 0.12%에서 금주 0.15%로, 강북구는 0.14%에서 0.21%로 오름폭이 각각 커졌다.

반면, 경기도와 지방에선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평택(-0.24%), 파주(-0.15%), 김포시(-0.06%) 등에서도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도 0.12% 떨어져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남의 아파트값은 -0.21%로 지난주(-0.04%)에 비해 낙폭이 크게 벌어졌다.

울산(-0.32%)과 경북(-0.20%), 경남(-0.29%), 부산(-0.13%) 등지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는 등 서울과의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값도 0.06% 떨어지며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8%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고, 경기(-0.12%), 인천(-0.15%) 등 수도권은 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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