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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삼성물산, 혹서기 현장 '아이스 데이' 운영

개포시영재건축 현장의 '더위 보이' 이벤트 모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혹서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Ice Day(아이스 데이)'를 운영한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Ice Day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 이상의 경보를 발표한 날 건설 현장에 엄음물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복날엔 수박, 화채 등 현장별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2재건축현장은 2016년부터 현장 내 얼음물 배달 서비스인 '더위 보이'를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도 현장별로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 샤워시설, 음수대를 설치하고 혹서기 안전용품 지급, 방역, 위생 점검 등을 제공 중이다.

또 고령자와 고혈압 근로자는 일대일로 관리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기상청 경보 수준에 맞처 현장 안전관리를 시행중"이라며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혹서기 근무지침을 적용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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