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평균 79.9대 1)을 기록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현장./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5808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공급 규모(4개 단지, 2432가구)와 합하면 올해 17단지에 총 1만824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1만5579가구와 비교하면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올 하반기 사업유형별로는 ▲민수사업 7196가구 ▲도시재생 사업 4807가구 ▲자체사업지 16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 등이다.
하반기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아현2구역과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하반기에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대구 복현시영 등이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지로는 평택 패션타운 복합시설(주거용 오피스텔),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있다.
하반기엔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순차적으로 분양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2017년 2단지(664가구)에 3단지(983가구)까지 공급되면 총 2552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다음 달엔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5-2번지 일대에 평택 패션타운 복합시설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7층~지상27층 2개동, 주거용 오피스텔 1200호실로 조성된다.
연말에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45층 11개 동 2205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수 사업 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둬왔듯이 올 하반기 역시 뛰어난 입지 및 상품성과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