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영신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며,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1519가구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206가구 ▲59㎡B 214가구 ▲74㎡ 479가구 ▲84㎡A 312가구 ▲84㎡B 30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A 18가구 ▲59㎡B 24가구 ▲74㎡ 77가구 ▲84㎡A 57가구 ▲84㎡B 59가구 등 23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된다. 여기에 평택시가 올해부터 지제역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 구상도 착수한다.
또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평택 시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RT)와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이 밖에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가동 중이다. 고덕국제화첨단 산업단지도 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단지는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4BAY(베이)로 설계돼 채광·통풍 조건을 갖췄다. 전용 84㎡타입의 경우 4BAY-4ROOM(포베이-포룸)의 공간 구성과 4.8m에 달하는 광폭 거실로 설계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각 세대에는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전방위 카메라와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20일에 발표하고 8월 1~3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평택시는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