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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VR과 전시·공연'…30일 용산전자마켓 '다다익선'

용산전자마켓 '다다익선' 브로셔 출처:서울시



드론과 VR 제품 등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만나고, 전시와 공연 등 볼거리 가득한 용산전자마켓 '다다익선'이 열린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활성화시키고, 이곳의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용산Y-Valley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상인연합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이 행사를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용산전자상가 제1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마켓에서는 각종 첨단 전자기기와 오디오, 게임기, 레고,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때 전자제품 전문상가로 국내 최대규모 단지(약6.5만평)로 명성을 날렸지만 2000년대 들어 인터넷 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옛 명성을 잃고 인적 드문 창고형 상가로 쇠퇴한 용산전자상가에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을 더하기 위한 상인들의 열망으로 시작됐다.

전자마켓은 총 50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용산 전자상가 상인들의 신청을 받아 용산전자상가 24개 업체가 참여한다. '나진상가', '선인상가', '전자랜드' 등에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부품, 핸드폰 액세서리, 게임, 캐릭터 용품을 위주로 한 상인 마켓이 운영되고, VR과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따로 꾸려진다. 지역내 대학인 숙명여대 대학생 창업 아이템 전시 판매 부스도 함께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자기와 목공, 가죽공예 등 체험존이 마련되며, 용산Y밸리 홍보대사인 '일기예보' 등 가수들의 공연과 용산전자상가의 매력을 스케치한 상가스케치 전시도 열린다. 이번 전자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한 시민은 현재 나진상가에서 열리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그래픽과 미디어아트 체험전인 '2018 갤럭시 오딧세이 전(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전시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나진상가 12, 13동 공실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리는 2018 갤럭시 오딧세이展은 '은하철도 999' 오마주 전시 및 뉴미디어 아트로 VR체험존 등 용산전자상가 스타일에 맞는 가족단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전자상가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수익모델이 창출되고, 이것이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서울시가 지원하고, 상인들이 직접 전자마켓을 기획?운영해 '도시재생 지역주체로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게 이번 용산전자마켓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전자마켓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 마련해 용산전자상가가 제2의 전성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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