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정책

금융위, 이달중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 발표



금융당국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달중으로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클라우드의 폭넓은 활용을 꾀한다..

12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테크자문단 제2차 회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학계, 관계 기관,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들어 IT자원 활용방식이 '직접 구축'하는 방식에서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클라우드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클라우드컴퓨팅법을 제정하고 금융권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0월부터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이용을 허용했다.

금융위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금융회사는 물론, 특히 대규모 IT 先투자능력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긴요한 인프라 환경으로서 핀테크 발전과 직결돼 있다"며 "스타트업이 초기 IT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수준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쉽게 금융시장에 진입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시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 아웃소싱에 따른 보안·운영 리스크 증가도 우려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매우 민감한 국내여건을 감안하여 현재는 개인신용정보 등의 민감한 정보는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되고 있다.

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은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규제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한 후, 오늘 논의 내용을 반영해 클라우드서비스의 이점을 취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덜어낼 수 있는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시장 수요가 시급한 점을 고려해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이 활용될 수 있도록 6월 중으로 '클라우드 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테크자문단을 지속해서 운영해 신기술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금융 분야 신기술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