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왼쪽부터)기구 필라테스실, 휘트니스센터./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각종 커뮤니티시설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젊은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시설은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도입했으며, 총 96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휘트니스 센터 2개소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을 운영한다. 맘&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는데, 광장 외곽에 조깅트랙을 조성해 가벼운 야외운동이 가능하다. 조깅트랙 주변에 스트리트형 몰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으며,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총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으로 이뤄진 이 시설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을 비롯해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무인택배 등이 운영된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 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 원대, 월 임대료는 3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