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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산이 공원으로…서울시 '월드컵공원 이야기해설' 운영

서울시



서울시가 이달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월드컵공원 이야기 해설'을 운영한다.

해설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현재 생태공원이 되기까지 월드컵공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담은 해설 프로그램이다. 시는 역사·생태·재생 등 3가지 관점으로 월드컵공원을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역사적 관점의 '마음여행 '난지도 일기''는 아름다운 꽃섬 시절부터 쓰레기 매립지, 매립장 안정화공사를 거쳐 현재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변천사를 알려준다.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매립가스 발생현황, 침출수 처리현황, 쓰레기 더미 위에 흙 등으로 복토하는 과정과 공원으로 개원한 후 현재까지 매립지의 안정화모습을 모니터링한 결과 값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설명한다.

시는 폐기물 처리와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고자 월드컵공원을 방문한 해외공무원은 지난해 1175명으로, 이들 모두 이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을 대학교와 국내외 공공기관 견학코스로 추천한다. 사전 신청은 공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생태적 관점의 '비밀여행 '누가 살고 있을까''는 난지도의 옛날이야기와 더불어 '귀화식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초-중학생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이다.

귀화식물은 매립가스와 침출수, 건조한 토양환경 등 생육환경이 열악한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이루는 역할을 했다. 견학생은 현재 독특한 매립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 할 수 있다.

학교 단체 프로그램은 최대 30명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일반 가족단위는 최대 20명 격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생적 관점의 '기억여행 '응답하라 1978''은 공원형 도시재생 사례인 월드컵공원과 문화비축기지를 연결해 돌아보는 다크투어 코스다.

월드컵공원은 과거 약 100m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 산이었고, 문화비축기지는 비상시를 대비한 1급보안 석유저장 시설이었다. 과거 아무도 찾지 않던 이 두 곳의 어두운 과거를 알아보고 함께 걸으며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9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일반인 누구나 20명(회당)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의 산과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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