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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건익가옥서 '정오의 휴식' 무료 공연…12월까지

서울시



서울시가 역사가옥인 '홍건익가옥'에서 '정오의 휴식 : 쉼 음악회'를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2시 20분에 연다.

음악 장르와 곡목은 그 달의 성격과 계절에 따라 결정된다. 공연은 30분간 열린다. 공연은 가옥의 뒤뜰, 안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민과 주변 직장인을 비롯해 방문객 등 누구나 사전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5일 시작되는 '6월 음악회'는 '앙상블 IF팀'이 출연해 지난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서 오연준 군이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공연한다. 또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처럼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감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8월 음악회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열린다. 10월에는 가을 감성이 담긴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홍건익가옥은 1930년대 근대한옥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전통방식을 수용한 면모가 혼합된 건물이다. 가옥은 언덕의 단차를 이용하여 5개 동의 공간 분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배치되어 있다. 일각문과 전통 우물까지 완전하게 보유하고 있는 서울 시내 유일한 근대한옥이다. 가옥은 건축 세부가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3년 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17년부터 역사가옥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지난 4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민간위탁을 맡고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홍건익가옥 '정오의 휴식' 음악회를 시작으로 홍건익가옥이 주민과 일반시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가옥의 정체성에 부합한 공공한옥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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