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31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춘천 14도, 청주 14도, 전주 14도, 강릉 15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마산 17도, 포항 18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18도 등.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대전 26도, 광주 28도, 춘천 27도, 청주 26도, 전주 28도, 강릉 24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마산 26도, 포항 22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높은 기온과 함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으니, 기상청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 오염물질이 축적돼 오전에 농도는 다소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