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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게임=PC방?’ 게이밍 노트북으로 원하는 곳에서 즐긴다

오디세이Z. /삼성전자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PC방으로 향하는 게 일과가 됐다.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매번 PC방을 가기가 힘들어져 게이밍 노트북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A씨는 "비싼 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 0.0001초로 게임의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살만하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의 PC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2021년까지 약 25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처럼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커지면서 좋은 성능을 갖춘 신제품도 속속 출시되며 업계 간 경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의 얇은 두께를 갖춘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를 출시했다.

오디세이 Z는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PCI익스프레스(PCIe) NVM 익스프레스(NVMe) SSD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3D 그래픽 작업이나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며, Fn+F11 단축키로 한 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오디세이 Z는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으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출시 가격은 286만원이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게임 전시회 '2018 플레이엑스포'에서 지난 7월 출시한 15.6인치의 게이밍 노트북 '15G870'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인텔 프로세서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엔비디아의 GTX-1060 그래픽카드를 내장해 화면 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적용해 고해상도 게임을 무리 없이 실행한다. 저장 장치는 SSD256GB를 탑재했다. 출시가격은 239만원이다.

FX504. /에이수스



해외 업체도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만의 에이수스는 지난달 3일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로그 게이밍 노트북' 5종을 공개했다.

로그 게이밍 노트북 5종은 최신 인텔 CPU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고사양 스펙은 물론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성능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추면서, 한층 향상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뛰어난 휴대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로그 재피러스 GM501은 인텔 8세대 i7 헥사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070 그래픽카드, G-싱크 기능을 지원하는 반응속도 3㎳(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의 144㎐ 패널과 초고속 기가 와이파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299만9000원이다.

니트로5.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도 나왔다. 에이서는 지난달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를 국내에 출시했다.

CPU와 그래픽카드, 운영체제에 따라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니트로 5는 정식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15.6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 제품임에도 70만~1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출시됐다.

또한 i5·i7 코어 프로세서와 빠른 속도의 DDR4 메모리, 속도와 안정성을 겸비한 M.2 SSD까지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샤오미도 첫 게이밍 노트북인 '미 게이밍 랩탑'을 오는 1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 게이밍 노트북은 인텔 7세대 코어 i5·i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DDR5 4GB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DDR5 6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 게이밍 랩톱은 색재현율(NTSC)에서 색 영역 72%, 시야각 178도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인다. 또한 스테인리스 판을 사용한 하판의 공기 흡입구와 2개의 쿨링팬, 4개의 히트파이프, 4개의 공기 배출구를 통해 게임의 냉각 효율을 60% 올렸다. 최고 사양 모델은 약 155만원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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