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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부상,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왼쪽 다리 불편해 보였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으로 인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를 잡아낸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와 관련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류현진의 부상 부위가 왼쪽 다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왼쪽 다리로 추정되는 부상으로 인해 애리조나전을 2회에 마감했다"며 "왼쪽 다리를 쭉 뻗어보려했지만 불편해 보였고, 이내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류현진의 부상 소식과 함께 다저스의 부상 선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이미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올스타 유격수 코리 시거가 토미 존 수술을 앞두고 있고, 저스틴 터너는 스프링캠프에서 입은 왼쪽 손목 골절상을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야시엘 푸이그 역시 타박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로건 포사이드는 어깨 부상으로, 리치 힐은 손가락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이밖에도 어깨 부상을 당한 톰 쾰러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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