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JBANK+(제이뱅크 플러스)를 통해 '긴급출금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전액 면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이들 고객은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제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인출 시 긴급출금서비스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긴급출금서비스는 제주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통장이나 카드가 없이 휴대폰 인증번호 6자리로 간편하게 현금인출할 수 있다. 인출 한도는 출금계좌별 1일 1회, 최고 30만원까지다.

제주은행은 또 오는 6월 말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JBANK+서비스 가입 후 이체거래 시 타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교통카드 충전 시에도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을 하고 있으며, 고객이 이용하기 편한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