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공휴일 사이 평일을 전사 휴무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대웅제약은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도록 장려해왔다. 징검다리 연휴를 장기 휴무로 변경한 이번 조치 역시 '충분히 쉬고 몰입하여 일하는 문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대웅제약은 미리 휴무방침을 공지해 직원들이 여유롭게 휴가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잘 쉬어야 업무능률이 오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리프레시'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본인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나이·성별·근무연한 상관없이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직무급제도', 업무효율을 높이는 혁신형 사무공간 '스마트오피스', '경력개발프로그램', 시간·공간 선택이 가능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로 자율적 업무문화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