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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창 유치시 특정인과 편법·탈법 계약 없었다" 재차 반박

삼성전자가 SBS의 평창올림픽 불법로비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틀째 정면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BS의 '이메일 속 수상한 계약' 보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특정인과의 편법, 탈법 계약은 단 한 건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화면캡쳐



삼성전자에 따르면 SBS는 9~10일 이틀에 걸쳐 특정인의 이메일을 제시하면서 삼성전자가 특정인 소유의 컨설팅 회사인 스포팅 에이지, 파모찌 등에게 자금을 송금할 것을 요청받았다고 언급하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특정 정부나 시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다양한 스포츠종목에 글로벌 후원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하키연맹 경기 후원(2003), 국제육상경기연맹(2004), 국제하키연맹(2004), 세계태권도 연맹(2006), 국제하키연맹(2006), 세계태권도 연맹(2007), 아프리카 축구연맹(2008), 이집트 축구연맹(2008), 국제빙상연맹(2008) 등으로 일부 언론에 노출된 후원도 있지만, 지역별로도 더 많은 스포츠종목 후원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

삼성전자는 또 "SBS가 지난 3월 31일 세네갈 현지법인 관계자 인터뷰 녹취도 상황을 모르는 사람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해외주재원의 경우 평균 4년 정도 근무 후 교체되는데, 녹취된 현재 주재원은 7~8년 전 지점 상황은 모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SBS가 자사가 입수한 이메일에만 의존해 기초적인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SBS는 보도에서 "아프리카 육상연맹(AAC)과 후원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AAC'란 단체는 없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AAC는 특정인이 쓴 메일 중 오타일 것"이라며 "이 오타가 메일 상에 재전송되고 계속 인용된 것으로 '아프리카육상연맹(CAA)'의 오기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SBS는 이번 보도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비롯해 실제 후원 목적과 금액, 결과는 확인하지 못한 채 특정 이메일에만 의존해 추측성 보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이메일만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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