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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자매,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노린다



LPGA 한국 자매,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자매들이 하와이에서 올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한국 선수들은 LPGA투어에서 올해 치른 7개 대회 중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맏언니' 지은희(31)와 '여제' 박인비, '신인왕' 선두에 선 고진영이 그 주인공이다.

일찌감치 시즌 1승을 따낸 세 사람은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고지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선다.

지은희와 박인비는 최근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의 아쉬움을 롯데 챔피언십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특히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1박 2일간의 긴 연장전 끝에 패배의 쓴맛을 본 박인비에게는 롯데 챔피언십이 더욱 중요하다. 박인비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금왕, 평균타수 1위 경쟁에서 2위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또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 넘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1위도 돌려 받을 수 있는 만큼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우승후보도 줄지어 있다.

김세영은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박인비를 따돌리고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코스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최근 1년 간의 부진을 씻어낼 기회다. 또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차례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나, 올 시즌 들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유소연(28)과 박성현(25)도 반등을 노린다. 두 사람이 올 시즌 들어 '톱10'에 진입한 것은 한 번뿐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석권한 이정은(22)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미국 원정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롯데 골프단 소속 김지현(27)과 하민송(22), 이소영(21)은 스폰서 초청으로 LPGA투어를 경험한다.

또한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크리스티 커(미국), 세계랭킹 6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HSBC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한 교포 미셸 위(한국이름 위성미) 등이 강력한 우승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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