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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0일 (수)
사회>제약/의료/건강

대한식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공식 출범

[메트로신문] 대한심부전학회 창립 총회에 학회 회원과 학회 홍보 대사인 배우 임정은 씨가 참석했다./ 대한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가 지난 30일 대한심부전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심부전학회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 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첫 창립 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및 심부전 관련 전문 종사자와 연관 학회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심부전학회는 해마다 환자수와 의료비 부담이 늘고 있어, 국가 의료 재정에 막중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부전에 본격 대비하기 위해 출범했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부전 유병률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2040년 국내 심부전 환자 유병률은 인구의 3%가 넘는 17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정복으로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치료와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정책 마련에 기여해 심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향상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외과, 부정맥, 심혈관 중재 및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의 및 간호사, 영양사, 재활 및 운동 치료사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다학제적 구성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심부전학회 초대 회장 최동주 교수는 "국가와 환자들이 직면한 상황에 맞추어 첫 출발하게 된 심부전학회는 환자와 국가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 방향을 전문가 집단으로서 활발히 논의하고 이뤄나갈 것"이라며 "심부전 등록 및 연구 사업 방안, 환자와 가족 지원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심부전 환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의료 가치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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