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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16일만에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경영 복귀 카운트다운

지난 22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석방 후 두문불출하던 이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유럽으로 출장길에 오른 뒤 캐나다와 일본을 거쳐 이날 5시 4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장에 넥타이는 매지 않은 차림의 이 부회장은 수행원 없이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장을 빠져나온 뒤 황급히 공항을 떠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알지 못하지만 자택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해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등을 방문하고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에 머문 뒤 일본 도쿄를 거쳐 귀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