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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文 대통령, 양승동 KBS사장 재가…'첫인사' 시행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양승동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사진) 임명을 강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양승동 신임 사장 임명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승동 신임 KBS 사장은 9일 취임해 고대영 전 사장 잔여 임기인 11월 23일까지 일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양승동 사장의 첫인사 시행도 눈길을 끈다.

KBS 보도자료에 따르면 첫인사를 시행한 양 사장은 KBS가 무너진 신뢰도와 영향력을 되찾기 위해 조직 내 혁신과 자율성, 창의성을 불어넣는데 방점을 뒀다.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는 젊고 개혁적인 인사들, 제작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인정받는 기자, pd가 많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젊은 KBS를 구현했다는 점. KBS 최초로 사원에서 사장이 된 양승동 사장은 50대이고 임원들의 구성도 대폭 젊어졌다. 신임 임원들은 구성원의 신뢰를 받는 개혁적 인물들이다. 이명박 정권 시절 제작 자율성 투쟁에 앞장서 징계를 받았던 김덕재 제작본부장과 지역 발령 등 부당인사의 피해자인 국은주 라디오센터장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 능력 위주의 인사 기용도 눈에 띈다. KBS 탐사보도팀을 출범시켜 초대 팀장을 역임하며 신뢰도 1위 KBS를 이끈 김의철 보도본부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역량 있는 인사도 발탁했다. 김병국 네트워크센터장의 경우 입사 이래 줄곧 지역 기술인으로 근무하며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왔다.

양승동 사장은 사장 공모 당시 국장책임제등 '아래로부터의 자율'을 약속했다. 이에 맞춰 이번 임원 인사들은 앞으로 자율권을 보장받고 책임경영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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