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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맨시티 버스 과격 공격…연막탄·유리병까지 '아수라장'



리버풀 팬들, 맨시티 버스 과격 공격…연막탄·유리병까지 '아수라장'

리버풀의 극성 팬들이 맨체스터시티의 버스를 공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버풀은 책임자를 찾기 위해 당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단은 경기 시작을 1시간 가량 앞두고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맨시티 선수단이 탄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리버풀 팬들은 버스를 에워싸고 거센 공격을 시작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팬들은 연막탄을 터뜨린 뒤 맥주병 등 유리병을 버스에 던졌다.

과격한 공격으로 인해 버스는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처참히 망가졌다. 결국 맨시티 선수단은 돌아갈 때 다른 버스를 타야만 했다.

리버풀은 즉각 사과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을 막으려고 노력했다. 구단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구단도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강하게 비난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고, 책임자를 찾기 위해 당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명문 구단인 리버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지 몰랐다"면서 "구단 탓이 아닌 사람들의 문제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충분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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