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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평창에서 보인 인텔의 5G 기술, 2년 후 도쿄에서 더 빛날 것"

인텔코리아 NFV/SDN 제품사업부 홍희석 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텔의 5G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인텔



"지난해에는 인텔이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최초의 5G 시도를 하고 평창 올림픽에서 기술을 선보이는 등의 진전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5G 상용화로 가기 위한 무대가 구축될 것으로 본다."

인텔코리아 NFV/SDN 제품사업부 홍희석 부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부터 5G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5G 기술 발전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인텔은 지난달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KT와 협력해 세계 최고 규모의 5G 라이브 네트워크를 시연하며 자사가 보유한 5G 기술의 영향력을 증명해보였다.

인텔은 5G 단말용 모뎀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기술을 제공해 세계에서 가장 넓게 설치된 광역 5G 배치를 선보였다. 22개의 5G 연결이 강원도 평창을 포함한 10곳의 지역에 설치됐고 380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를 KT와 5G 기술로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 아이스 경기장에서 5G 기술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했다. 평창에 모인 관중 및 관람객은 5G 기술을 통해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2020년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에서는 더욱 진전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 관객은 고해상도 기기로 전송되는 360도의 8K 영상을 통해 마치 서핑 선수들과 함께 파도를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 부장은 "5G 기반의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제 경기 영상을 전송하고, 올림픽 주요 시설의 출입 방식을 얼굴인식으로 바꿔 빠른 입장을 돕는 방안, 커넥티드 카 활용 방안, 운동선수들의 훈련데이터 수집한 후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으로 경기력 향상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종적으로 어떤 기술이 소개될지는 그 때 알겠지만 평창에서 구현한 것보다 더 새로운 형태의 형태를 설계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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