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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오승환 실전 감각 점검…연습경기 느낌 좋네!



오승환이 25일 필라델피아 마이너리그 팀과 연습경기에서 4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기록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승환은 첫 타자와 두번째 타자를 상대로 공 6개로 연달아 삼진을 잡았다.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9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 둥지를 튼 오승환(36)은 경기후 "더 많은 타자와 상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속구와 변화구가 어떤지 점검했다"며 "공을 낮게 던지는 것에 집중했고 생각대로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토론에 입단해 셋업맨 1순위로 앞서 있는 오승환은 지난해 시즌 1승6패, 20세이브를 기록했었다.

한편, 셋업맨(Set-up Man)은 경기중 동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에게 연결하는 역할 또는 마무리 투수로 투입되기도 한다. 특히 마무리 투수는 경기 마지막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역할로 정신적인 부담을 안고 투구에 나서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