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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의 불평등 해소 논의 '차세대 혁신' 포럼 개최

서울시



서울시가 1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차세대 사회혁신'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커뮤니티 도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사회혁신 3부작 중 2번째로 열리는 포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다음 세대를 위해 서울시가 지금 준비해야 하는 주제인 환경과 사회적 자원의 재분배 측면에서 논의를 이어가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환경과 분배 혁신을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탄소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해 정책의 재구성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일자리를 포함한 경제 성장까지 유도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개된다. 김병권 서울협치자문관은 발제를 통해 환경과 일자리 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의 융합을 향후 서울시 도시혁신의 대표 과제로 제안한다.

이어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사회로 신근정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강신호 대안에너지 기술 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분배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2부에서는 김민수 (전)청년유니온위원장이 '청년, 한국 사회의 분배 정의를 요구하다'를 발제한다. 김 위원장은 청년 문제의 본질은 불평등이며 소득, 자산, 정치권력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에 대한 분배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지 개혁에 준하는 불평등 해소 정책이 필요하며, '청년 사회 출발 자산'을 제공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의 사회로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이 기본 자산과 청년 정책, 기본 소득과 분배의 재구성 등 서울시 정책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간다.

앞서 서울시는 사회혁신 차기 비전 수립을 위한 서울혁신 3부작 포럼 '각자도생에서 사회적 우정으로'를 기획해, 지난달 26일 '제1부 커뮤니티 사회로 가자'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마친 뒤에는 30일 '제 3부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진행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분배 혁신은 그동안 특정 세대의 사회적 부가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재분배되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호 장치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년들에게는 공정한 출범의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매우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배 혁신이) 서울시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논의와 숙고 기간을 거쳐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 질 때 시작할 수 있다"며 "다만 지금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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