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흥국 목격자 "폭로자 주장과 달라"…성폭행 진실공방 새국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공연기획자 서모 씨(53)는 16일 '더팩트'를 통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과 당시 상황이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당시 상황은 가수 이자연의 연말디너쇼(2016년 12월 16~1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워커힐 시어터) 게스트로 출연한 뒤 뒤풀이 때 발생한 일"이라며 "제가 공연 뒤풀이 현장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당시 김흥국은 16일 공연을 마치고 다음날 일정까지 소화하기 위해 공연 주최 측이 예약해 준 호텔에 투숙했다.

서 씨는 "A씨는 새벽 2시 반에 스스로 호텔에 찾아왔으며 뒤풀이 장소에서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 A씨는 자신을 직접 미대 교수라고 소개했다. 김흥국은 이미 술에 만취 상태여서 더 술을 마실 형편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주장한 '손을 잡아 끌고 룸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틀린 얘기라고. 그는 "내가 모시고 들어갔기 때문에 김흥국 씨가 A씨 손을 잡아 끌고 룸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틀린 얘기"라고 했다.

이러한 말과 함께 서 씨는 "A씨의 주장과 김흥국 측의 반박 과정을 지켜보면서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고, 누구라도 억울한 일이 있어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면서 "추후 이 일로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되더라도 모든 책임을 지고 진실만을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앞서 A씨는 14일 MBN ‘뉴스8’에 출연해 “김흥국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2016년 11월 첫 술자리를 가졌고, 만취해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새벽에 너무 아파 눈을 떴는데 김흥국이 옆에서 자고 있었고 나도 누워있었다. 옷이 다 벗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흥국 측은 이에 대해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이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